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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철호 의원 당선 소감문

등록날짜 [ 2016년04월14일 00시00분 ]

부족한 저에게 김포를 위해 일할 기회를 다시 주신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엄중한 책임감도 느낀다. 지난 7.30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뒤 국회 본회의장에서 국회의원 선서를 할 당시 이렇게 연설했다. “가족, 부모 다 내려놓고 국가와 김포만을 위해 일하겠습니다.”

지금은 그 때보다 두 배, 세 배 더 중압감이 느껴진다. 특히 이번 선거로 우리 김포에는 처음 두 명의 국회의원이 탄생했다. 두 명이 일심동체로 움직이면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지만 엇박자로 나가면 한 명이 일하는 거 보다 못한 결과가 나올 것이다. 재선인 제가 선임으로서 구심점 역할을 해야 하기 때문에 마음이 더 무겁다.

서울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음에도 섬처럼 갇혀 있었던 김포, 이제 김포를 가로막던 모든 장애를 걷어내고 서울보다 더 살기 좋은 김포, 서울보다 더 행복한 김포를 만들어 가겠다. ‘김포에 산다는 것만으로 부러움을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남북통일시대를 대비하고 김포 전체의 균형 잡힌 발전을 위해 지금부터 치밀하게 계획을 세우고 준비해야 한다. 교육이 살아있는 도시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도시 삶이 편안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준비한 5개의 역점 약속을 한 치의 어김도 없이 실천해 나갈 것이다.

이번 선거운동과정에서 약속했듯이 읍면동별 지역협의체를 만들어 시민주권시대를 열어가겠다. 소탈한 일꾼이 되겠다는 초심을 잊지 않기 위해 지금껏 빨간운동화를 벗지 않았듯이 앞으로도 빨간운동화를 신고 뛰고 또 뛸 것이다.

우리 새누리당이 변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이번 선거결과를 통해 뼈저리게 느낀다. 재선 의원으로서 당 개혁에 힘쓰겠다. 혼자 힘으로는 물론 어렵고 힘들겠지만 우리의 정치문화를 바꾸는, 염치를 아는 정치인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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