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13 총선을 앞두고 새누리당의 김동식, 홍철호 예비후보가 합동으로 출마 기자회견을 22일 가졌다.
(을)지역의 공천자인 홍철호 의원실에서 치러진 회견에는 이강안, 이윤생 전 예비후보와 김시용 도의원, 유영근 김포시의회의장과 김종혁, 김인수, 염선 시의원과 강경구 전 시장, 신광철 전 국장 등 김포 새누리당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갑)지역의 김동식 예비후보은 회견문을 통해 “2016년부터 우리 김포가 국회의원 2명의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다. 김포의 위상이 높아진 것은 반가운 일이지만 둘로 나누어지는 지금의 김포는 기회이자 위기일 수밖에 없다. 갑구와 을구가 한마음으로 김포발전을 만들어 가느냐, 두마음 되어 정치적 이해관계 다툼만 벌이면서 김포발전의 발목을 잡느냐 하는 갈림길에 서 있다.”면서 “선거구는 둘로 나뉘지만 갑구와 을구 어느 한쪽만으로는 김포의 큰 그림, 김포의 100년 미래를 제대로 그지지 못한다”고 전제하고 “김포에 두 명의 여당 국회의원이 만들어지면 두 배로 더 잘 할 수 있게 된다”며 여당 우세론을 폈다.
또한“한참 많은 것을 준비하고 계획해야 하는 김포에는 여당의 힘이 필요하다. 김포를 위해 일을 찾는 진짜 일꾼이 필요하다”고 역설하고 “오늘 이 자리에서 홍철호, 김동식 두 후보가 함께 약속을 드린다. 김포발전을 위해 집권 여당 새누리당이 김포의 미래 청사진을 만들고 현안문제들을 공동으로 해결하겠다는 확실한 의지와 약속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진 기자와의 질의, 답변에서 홍철호의원은 ▲한강로 연장(용화사~석탄리) 및 하성IC 건설 ▲제2외곽순환도로 조기 개통 및 한강통과 구간 교량화 ▲2층버스 및 환승용 전기버스 추가 도입 ▲광역급행버스 증차, 노선확대 ▲학교 신설 및 교육환경 개선 ▲진학‧학습 정보를 위한 ‘교육상담 멘톤단’ 구성 ▲농축산물 대형유통센터 건립 ▲벨트형 관광지 개발(에코) ▲한강공원 조성사업 완성 ▲서부권 복지회관 건립 등의 공약을 내세웠다.
김동식 예비후보는 ▲일산대교 무료통행 ▲고촌힐스테이트 방음벽 설치 ▲풍무동 IC 건설 ▲종합운동장 이전 등의 공약을 밝히고 추후 다른 시간에 공약을 알리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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