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와 김포교육지원청 하성초등학교가 주관하고 소방서를 비롯한 10여개 유관기관 등이 참여한 “지역특성화 국지도발 대비 주민대피 훈련”이 하성면 일원에서 지역주민, 하성초등생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5일 진행됐다.
예행연습 없이 진행한 이번 훈련에서는 국지도발 상황을 가정해 하성면 주민자치센터, 하성초등학교 인근 포격도발로 경보발령 후 주민과 초등생이 인근 대피소로 대피한 후, 2차 피해(화재) 상황을 부여해 옥외로 대피한 후 안전체험실습을 하는 순으로 마무리 됐다.
특히 이번 훈련은 초등학생들에게 TV와 말로만 듣던 인근대피소 대피, 심폐소생술, 소화기작동을 실제 학습하는 값진 체험의 시간이었다.
김포시 안전건설국장(김영호)은 “대피훈련이 이번같이 보여주기식이 아닌, 도중에 잘못된 부분도 노출돼 참여자가 스스로 깨달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이번 훈련 성과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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