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암역을 통한 KTX 생활권 진입 가능
지난 3일 인천시가 “인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대한 용역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용역결과에는 김포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인천지하철2호선의 김포연결선’도 포함되어 있었다.
인천지하철2호선 김포연결선은 홍철호 의원이 당선 직후부터 유정복 인천시장, 인천교통공사와 수차례 협의를 통해 함께 구상했던 사업으로, 이번에 검토된 16개 노선 중에서 경제성(B/C)이 1.36으로 가장 높게 나왔고, 재원조달의 적정성을 고려한 사업추진 대상노선에도 포함되었다.
해당 노선은 인천지하철2호선 완정에서 김포도시철도 걸포지구까지 총연장 7.24km, 정거장 5개소를 연결하도록 계획되어 있고, 관계 행정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8월 중 국가교통위원회 심의와 국토부의 승인·고시가 발표되면, 2020년부터 사업이 시작되는 것으로 예정되어 있다.
김포가 인천지하철과 연결되면, 검암역을 통한 김포시민들의 인천공항 접근성 및 KTX 이용이 수월해지고, 출퇴근시간대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김포교통문제 해소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인천지하철2호선의 김포연결선을 주요 공약으로 추진해왔던 홍철호 의원(김포, 새누리당)은 “인천지하철2호선 김포연결선을 킨텍스(GTX)와 연결하는 계획을 경기도와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그렇게 되면 “김포는 KTX, GTX 생활권으로서 획기적인 교통망을 가지게 된다.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홍철호 의원은 김포 교통문제 개선을 위해 지난해 전국 최초로 김포에 2층 버스를 도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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