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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하기 어려운 김포시 토크콘서트

등록날짜 [ 2016년01월28일 00시00분 ]

김포시가 지난 27일 벌인 “2016년도 새아침 시민과의 대화 시정계획 공감 토크콘서트거 공감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많아 보는 이의 고개를 갸웃거리게 만들고 있다.

원래 김포시의 새아침대화는 김포시가 각 지역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새해들어 시행하는 것으로 김포시정의 1년 역점사업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민원을 수렴하는 행사로 내려왔었다.

그로 인해 시민들은 김포시가 1년동안 얼마의 예산을 투입해 어떠한 사업들을 진행하는지 이해를 할 수 있었고 김포시장에게는 김포시의 현안들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 타진과 마을 진입로 개설 같은 수많은 민원들이 전달되는 김포시와 주민들의 상호 교감적 행사였던 것이다.

이러한 새아침대화가 2016년 들어 토크쇼의 형식으로 새롭게 시민들에게 선을 보였는데 공감하기 어려운 점들이 있어 이를 지적한다.

27일 김포아트홀 공연장에서 진행된 행사를 보면, 먼저 행사가 진행되는 아트홀 공연장 난방이 전혀 가동되질 않아 시민들의 원성을 샀다.

날씨가 영하 18도를 정점으로 내려가는 시점이긴 했으나 영하 10도 내외를 기록하는 중에 진행된 공연 2시간 동안 주 행사장에 난방이 아닌 찬바람이 나와 몸을 움츠리고 손바닥을 비벼대며 앉아 있어야 하는 시민들은 고욕을 치러야 했다.

김포시가 시민들을 초대해 놓고 한겨울에 냉방으로 행사를 치렀으니 이건 예의도 아니고 뭐라 해야 할지 곤혹스런 부분이다.

행사에 내빈으로 참여한 한 시의원은 감기로 두문불출하다가 감기가 나아 겨우 행사에 참여했는데 공연장의 추위로 다시 감기가 도졌다는 얘기도 있을 정도다.

갑자기 정해진 행사도 아닌데 공연 전날이나 오전에 난방 체크를 해서 기계결함을 고쳐야 했어야 했다.

두 번째는 김포시의 현안에 대한 김포시청측의 설명이 없었다.

1조를 넘는 예산에 대한 사용 부분과 시네폴리스나 김포도시철도의 진행사항, 철책제거 등 굵직한 사업들을 비롯한 1년 시정계획이나 진행사항을 시민들은 알 수가 없었다.

매년 해오던 시정홍보를 왜 뺏는지 이해가 안 간다.

세 번째 토크쇼로 들어가서 토크쇼의 주제들이 너무 포괄적이어서 시민들이 어떻게 공감할 수 있는지 의문이다.

김포시는 서부수도권의 거점도시로 성장 기틀을 마련하고자 보기 보기사업들을 줄기차게 추진하고 있는데 가장 필요한 것을 고른다면? (보기- 한강시도시 기반시설 및 특화시설 조기 완공 구 도심의 조화로운 개발 안전하고 든든한 도시 시네폴리스 추진이 한 가지 예로 질문과 보기를 살펴보면 명쾌한 정리가 어렵다.

네 가지 보기 중에 시민들에게 많이 선택된 사항을 가지고 뭘 어떻게 하자는 건지 도통 이해가 안 간다.

만일 보기이라면 당연히 신도시의 시설들이 조기에 완공되는 게 좋은 것이고(안전상의 문제나 예산상의 문제를 떠나) 번이라면 당연히 신구도심의 조화로운 개발이 당연한 결론이지 다른 결론이 있을 수 없으며,“어떻게가 빠진 이상형일 뿐인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말 그대로 그냥 토크쇼니까 쇼에 불과한 것으로 알아야 하는 것일까?

난방이 안 돼 바들바들 추위에 떨면서 의미와 가치를 찾기 힘든 2시간 동안의 농담따먹기 수준의 행사였다고 단정한다면 뭐라 답변할 것인가?

기존에 해 왔던 새아침과의 대화를 이렇게 토크쇼 형식으로 전개되는 것에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

딱딱할 수 있는 기존의 새아침대화 형식을 탈피해 토크쇼로 시민과 공감하고자 하는 김포시의 입장을 외면하는 것이 아니라 좀 더 세심하게 시설을 점검하고 예산과 주요현안 등의 기본적 홍보를 강화하며 지자체가 처리할 수 있는 사업의 영역에서토크쇼를 지향한다면 내년에는 이번보다 훨씬 나은 행사가 될 것 같아 지적한 것이다.

좀 더 다듬어진 2017년도의 새아침 대화를 김포시는 보여주길 기대한다.

  

두길회 기자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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