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김포시의원 라선거구 보궐선거에 새누리당 후보로 추천받은 황순호(45) 안산대학교 겸임교수가 26일 오전 시의회 북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황 교수는 이번 선거를 낙후된 5개 읍면을 위해 일할 ‘지역 일꾼’을 뽑는 선거라고 규정한 뒤 이 기준에 가장 적합한 인물이 자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북부 5개 읍면 지역이 신도시 건설로 김포 발전 축에서 지속적으로 소외돼 왔다. 이 같은 현상을 극복하고 균형 잡힌 김포발전을 위해 5개 읍면에서 해야 할 일이 너무나도 많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한 번도 김포를 떠난 적이 없다”고 자신을 소개한 뒤 “주민자치위원장으로서 아무런 볼거리도 없었던 시골 하성에서 ing 축제를 처음 만들었고, 이 축제가 김포시 대표축제 공모전에서 최우수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은 바 있다”고 소개했다.
황 교수는 또 “김포시 전체로 보면 도시철도, 신도시, 학운산업단지 등 산적한 과제가 한두 가지가 아니다. 산적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행정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하성면 주민자치위원장, 새누리당 김포시당협 자치행정위원장 등을 통해 행정에 대해 깊이 있는 공부를 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