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영 시의원(더불어민주당)이 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14일 11시 김포시의회북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의원으로서 활동했던 6년 동안의 시간에서 “김포를 도시와 농촌이 더불어 사는 행복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서 정치를 시작했던 나는 지방자치의 한계를 느낄 수밖에 없었다”면서 “저는 이제 지방정부의 한계라는 숙제를 풀기 위해 대한민국의 국회로 나아가겠다“고 역설했다.
이어서 정 의원은 지난 10년여간 지역에서 배출한 국회의원들을 기억한다면서 “이들이 나름 김포시를 위해 시민의 행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고 말할 것이나 이를 부정하고 싶지는 않다”면서“그러나 김포의 불균형, 환경, 규제. 도시개발 등 무엇 하나 제대로 해 놓은 것을 기억하는 시민들이 거의 없다. 그것은 시간을 갖고 시민과의 대화와 합의를 통해 김포를 설계했어야 함에도 자신의 입신양명의 포퓰리즘으로 독선적이고 일방적으로 김포를 재단하고 치적탑을 쌓아올린 결과가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또 “이제 선택과 집중을 통해 김포를 새롭게 디자인 해야 한다”며“김포의 미래가치를 규정짓는 통 큰 결정을 해야 할 중차대한 시간이 되었다. 앞으로 4년을 미래 김포의 40년, 400년을 준비하는 시작으로 삼는 그 길을 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국회의원 출마설이 나도는 같은 당의 유승현 전 의장과의 경선이나 안철수 신당의 출현, 공천 확보 등의 기자들의 질문에 유 의장은 공식적으로 밝힌 바가 없고 안 신당은 국민들이 회초리로 심판을 해 줄 것으로 생각한다. 공천 여부는 현장 정치인의 입장에서 당과 시민을 설득해 공천권을 받아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