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유영록)는 메르스 사태의 대응 과정을 담은 백서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메르스 백서에는 메르스 발생 및 사망자 현황, 대응조치 사항, 대응 사례, 방역활동 등 김포시의 선제적 대응과 향후 감염병 대응을 위한 개선사항 등을 수록됐다.
김포시는 3명의 확진자, 119명의 자가격리자, 129명의 능동감시자가 지난 메르스 사태때 발생했는데, 7월 25일 0시를 기준으로 모든 자가격리자, 능동감시자가 해제됐다.
확진자 발생과 병원 이송까지의 사례, 자가격리 대상자 관리 시 에피소드, 확진자 사망에 따른 장례 절차, 잘못된 정보와 유언비어 확인을 위한 전화 민원 사례 등 밖으로 드러나지 않았지만 혼란을 잠재우기 위한 보건소의 노력이 사례별 담당자의 이야기로 담겨져 있다.
또한, 확산방지를 위한 일자별 대응 상황 정리, 메르스 대응 강점과 약점 분석으로 지난 메르스 사태를 되돌아 보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금은 메르스를 극복하여 일상으로 돌아왔지만 메르스 백서 발간을 계기로 감염병 예방을 위해 더욱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대응체계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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