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지방세 징수에 총력을 기울여 5천억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지방세 징수목표를 4806억원으로 당초 책정했으나 한강신도시 개발로 인한 유입인구 증가로 지난해 같은 기간 3877억원보다 288억이 증가한 4165억에 달해 연말에 5천억원을 무난히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세부적 증가요인 세목으로는 한강신도시내 신축건물 증가에 따른 취득세와 지방소득세, 재산세의 증가가 눈에 띄며 자동차세와 담배소비세도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김포시의 지방세 징수 5천억원 돌파는 2013년 4천억원을 징수한 이후 2년만에 25%나 증가한 것으로 안정적 지방재정 확보를 위한 철저한 과세자료 관리와 세수분석에 힘을 쏟아 이뤄낸 결과로 분석된다.
이재국 세정과장은 “지방세 징수여건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니지만 납세편의제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공평과세의 세정운영으로 지방자치의 기본 동력인 세원확보를 위해 전직원이 합심하여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포시는 지난 9월부터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지방세 업무처리를 위해 세정부서를 세정과와 징수과로 나눠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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