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걸포중앙공원과 한강 변 도로에서 제3회 김포한강 평화마라톤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오곡백과가 무르익는 청명한 가을하늘과 한강 변의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유영록 김포시장, 홍철호 국회의원, 유영근 김포시의회의장을 비롯한 관내 각급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을 하였고 김포시민들과 전국의 마라톤동호인 약 2,500여명이 함께한 지역 축제의 한마당 행사가 되었다.
걸포중앙공원을 출발하여 홍두평 구간 및 한강 변에서 개최된 마라톤 구간에는 김포경찰서와 김포모범운전자회원들이 안전하게 교통통제를 실시하여 성공적인 대회가 개최될 수 있었으며, 개회식 전 행사로 초청가수 ‘텐텐‘의 오프닝공연 등으로 참가선수 및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여 대회장 분위기를 고취시켜 주었다.
또한, 대회를 준비하면서 셔틀버스를 운행하여 달림이들이 편안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고, 참가자 전원에게 김포금쌀(500g)이 기념품으로 증정되었으며, 알차게 준비한 풍성한 먹거리가 참가자 뿐만 아니라 함께 온 가족들과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되어 대회장의 분위기를 더하게 되었다.
특히, 대회가 끝나고 하프코스 남․여 부문 시상식에서는 1등 3백만원, 2등 1백5십만원, 3등 1백만원의 시상금과 트로피가 함께 수여되어 2016년도에는 엘리트 출신 선수들이 다수가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휴일을 맞이하여 해병2사단과 육군17사단 소속 장병들이 다수 참석하였고, 한강신도시 지역 내의 김포2동, 장기동, 운양동 등 3개 동의 통장 전원이 5km를 신청하여 달리면서 내부결속을 다지는 기회를 만들었으며 코스모스가 아름답게 피어있는 홍두평의 황금 들녁 속으로 걷고 뛰면서 가을의 정취를 느끼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