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유영록)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이달 말까지 성수품 가격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추석 물가안정 종합대책’을 적극 추진한다.

시는 물가관리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명절 성수품 28개 중점관리 품목의 물가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시장동향을 파악,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서민경제의 부담을 완화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명절 성수품을 접할 수 있도록 가격 및 원산지 표시제 이행, 계량점검 등을 특별 단속하는 한편, 전통시장을 방문하여 시민과 상인들의 물가안정 의견을 수렴하는 등 현장 모니터링도 강화한다.

더불어, 서민생활과 밀접한 지방공공요금은 동결 기조를 유지하고 인상폭을 최소화하며, 착한가격업소 운영과 함께 개인서비스요금에 대해서도 물가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캠페인 전개 등 물가안정에 주력할 방침이다.

임산영 경제진흥과장은 “민족의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모두가 넉넉하고 풍요로운 한가위가 될 수 있도록 서민생활 물가안정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이 전통시장 등 지역 상권을 적극적으로 이용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