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유영록)가 오는 11일 김포시 최초의 대중문화예술기업인 어웨이크(주)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에의 문화예술재능 기부를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각종 시정 홍보활동의 효과를 높이는 데 상호 협조하기로 했다.
어웨이크(주)는 2014년 경기도지정 예비사회적 기업으로 한국과학창의재단 선정 교육기부 우수기업이다.
문화예술인재 발굴과 보편적 문화복지 실현을 목표로 2006년 설립되어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한 소극장콘서트, 스쿨밴드 인큐베이팅, 스쿨런치콘서트 등으로지역 문화 확대에 노력해 오고 있다.
시는 어웨이크(주)측의 문화예술재능 기부로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가는 한편 시정 및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그간의 홍보가 홍보물 배부 등 일방적인 방식으로 이뤄져 시정홍보에 한계가 있었음을 인식하고, 시민과 함께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홍보방식에 대해 고민해 왔다.
시는 이번 협약 체결후 각종 정책박람회 및 전시회, 시민과의 대화 등 각종 시민 대상 행사시 어웨이크(측)과 협조해 소규모 공연 등을 실시, 보다 흥미롭게 시민들이 시정을 접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박기원 공보담당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시민들에게 보다 효과적으로 시정을 알리는 한편, 예술을 전문으로 공부하는 청소년들에게 사회에 기여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게 되어 청소년들의 건전한 가치관 확립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