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도시공사는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한 2015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경영실적이 크게 개선되어 전년대비 한 단계 높은‘나’등급을 평가받아, 평가 대상 11개 전국 기타공사 중 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행정자치부는 전국 334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리더십 및 전략,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정책준수 분야에 대해 전문기관에 의뢰해 매년 경영평가를 실시하며, 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5개 등급(가~마)으로 최종 결과를 공개한다.
특히, 올해는 부채비율 감축, 당기순이익 증가 등 재무건정성과 경영성과를 나타내는 지표와 공공서비스에 대한 고객만족도를 집중 평가했다.
김포도시공사는 원가관리 전산시스템을 개발하여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분양률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방안을 도입하여 미분양 아파트를 100% 분양함과 동시에 학운2산업단지 분양률을 전년 22%에서 64%까지 끌어 올려 수익성을 크게 개선한 결과, 차입금 상환을 목표대비 120%(1,200억원) 초과 달성하고 부채비율을 294%(2013년)에서 231%(2014년)로 낮췄으며, 2년간의 적자기업에서 벗어나 흑자기업으로 전환하는 등 재무건전화 정책을 앞장서서 추진한 것에 대해 높게 평가받았다.
또한, 경영혁신TF 구성, 제안활동, 제도개선 실적평가 도입으로 조직내 경영혁신 바람을 일으켜 재활용수집소 폐기물 처리 방법 개선, 지하차도 적정 조도 개선 등으로 공공시설물 관리비용을 18억원 절감하고, 체육관 강습프로그램 및 운영시간을 개선하여 1억 6천만원의 추가 수익을 창출했다.
안전분야에서는 안전관리체계 조직을 정비하고 안전비상 연락망 모바일 앱 개발, 재난재해 대비 매뉴얼을 제작하여 안전사고 예방을 강화하는데 주력했다.
박상환 사장은 “이번 경영평가 결과는 부동산 경기 침체 등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노사가 힘을 모아 이뤄 낸 훌륭한 성과”라고 평가하면서, “앞으로 지역 숙원사업 해결, 낙후지역 개발,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개발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 할 계획이며, 좋은 품질과 서비스로 시민에게 공헌하는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이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내년도에는 ‘가’ 등급을 목표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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