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 국순자)에서는 지난 10일 김포 백하수오 재배농업인들이 모여서 하수오연구회 창립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창립기념식에는 농업기술센터 권혁준 기술혁신과장과 김명섭 김포농협조합장, 신선균 신김포농협조합장, 조재열 김포파주인삼농협조합장이 참석해, 새롭게 시작하는 농업인연구회를 성원했다.
작년 2월부터 여성농업후계자들이 김포시 걸포동, 장기동에서 백하수오를 직접 재배하여, 백하수오의 씨방과 뿌리를 효소와 담금주로 담가서 꾸준히 복용하고 있으며, 관련 기관의 검증후 김포농협 로컬푸드로 출하할 예정이다.
여성후계자들은 몸소 체험한 백하수오의 효과가 예로부터 내려오는 내용과 다르지 않다고 했다.
금년에는 양촌읍 누산리, 대곶면 쇄암리, 하성면 석탄리로 확대하여 재배면적이 9,900㎡에 이르고 회원은 25명으로 이날 연구회 창립총회에서 향후 계획과 포부를 밝혔다.
연구회원의 만장일치로 선출된 이대병 초대회장은 인사말에서 “최근 영업이익만을 쫓는 일부 업체들로 인해 백하수오를 애용하는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있는 상황이지만, 이 위기를 기회로 극복하고자 영농인의 진심을 담아서, 믿고 먹을 수 있는 김포 백하수오 생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농업기술센터와 농협조합은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현대인의 바램에 부응하는 신뢰할 수 있는 기능성 특화작목 재배를 환영하며, 농업인들이 소신을 지키며, 연구회를 발전시켜 나가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