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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문화재 활용한 월곶지역 활성화방안 연구용역 착수

등록날짜 [ 2015년07월07일 00시00분 ]

김포시는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월곶지역의 문화재를 활용하여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연구 용역을 착수하고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 날 착수보고회에는 김시용 경기도의원을 비롯해 이진민 시의원, 복지문화국장, 문화예술과장 등 시 관계자와 용역사, 월곶면 이장단협의회장주민자치위원장 등 주민대표 11인이 참여한 가운데 용역 착수내용 보고와 과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월곶면은 조선시대의 통진부로 김포 북부권의 중심지역으로 번성하였으나, 지리적으로 김포 끝자락에 위치하여 상대적으로 소외침체됐다.

그러나 월곶면에는 사적 제139호 문수산성,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30호 통진향교 등 김포를 대표하는 문화재들이 집중되어 있다.

특히 통진향교가 소재하고 있는 현 월곶면사무소 부근은 조선시대의 관아지역으로 통진부 정치경제문화의 중심지였으며 관련 유적이 다수 남아있어 문화관광 자원으로서의 활용 가능성이 많은 지역이다.

2011년도에는 통진이청이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166호로 지정되어 2013년에 복원되었다.

이 곳 통진부 관아거리를 비롯하여 월곶면의 풍부한 문화유산자원을 발굴, 활용하여 침체된 월곶면의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김포 북부의 중심 지역으로 거듭나도록 하기 위해 용역을 실시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특히, 단순한 문화재의 발굴복원이 아닌, 문화재를 활용하여 지역을 활성화시키는 것이 과업의 주요 목적인만큼, 수행 과정에 있어서 지역 주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문화재와 지역민이 상생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편집부 기자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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