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지역 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개척 및 수출지원을 위해 지난 6월 1일부터 5일까지 중국 샤먼시와 정저우시에 해외시장 개척단을 파견한 결과 총 80건에 2,109만 2천불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번 중국 해외시장 개척단은 유영록 시장을 단장으로 ㈜삼창기연을 비롯한 9개 수출기업이 참여했다.
첫 번째 방문지인 중국 샤먼 상담에서는 46건 1,547만불, 4일 정저우 상담에서는 34건 562만2천불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다.
시는 이번 상담을 통해 앞으로 1,474만5천불 이상의 수출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포시는 그동안 동유럽, 중동지역, 동남아 지역을 대상으로 해외 시장 개척단을 파견해 왔으며, KOTRA 현지무역관의 협조를 받아 수출 유망품목에 대한 사전 시장조사를 거쳐 1억명의 소비시장을 겨냥한 중국을 시장개척 교두보로 선정했다.
특히, 삼창기연㈜․㈜예팜․㈜디엔텍의 경우에는 중국 현지의 시장성이 높아 원할한 상담이 이루어졌다.
㈜예팜의 냉각시트와 일회용 밴드의 경우 중국시장에서 유행하고 있는 뽀로로 캐릭터를 앞세워 바이어의 관심을 끌어 합작투자 의향을 밝혔고, 냉각시트의 경우 중국의 1등급(최저)의약품으로 분류, 인증이 필요없어 수입장벽이 높지않아 합작회사 설립후 중국 내 유통 진행시 연간약120만불의 수출실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시에서는 그동안 꾸준한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이 이번 성과로 나타난 것 같다며 향후에도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