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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기자회견을 갖는 홍철호(좌) 국회의원과 유영록 김포시장(우) |
김포시에서도 메르스 환자가 발생했다.
11일 김포시는 기자회견을 갖고 시민 2명이 메르스 확진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김포시에 따르면 확진자 A(남성. 76세)씨는 부인이 폐암환자로 5월 22일부터 29일까지 삼성 서울병원 응급관찰실에서 부인의 간병을 했는데 29일에 확진자가 같은 병원 응급실에 있었던 바 29일 퇴원해 6월6일 자가 격리자로 지정돼 관리돼 오다 9일 아침 국가지정병원으로 후송돼 2차검사를 실시한 결과 확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확진자 B(여성.57세)씨는 5월27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보호자로서 20분 정도 체류해 6월6일부터 자가 격리자로 등록돼 모니터링 중에 6월8일 감기증상을 호소해 6월9일 메르스 검진 결과 양성이 나와 6월11일 확진을 받았다고 한다.
이중 확진자 A씨는 불안정한 상태로 알려졌고 B씨는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포시에서 메르스에 대한 관리를 받는 인원은 25명으로 중앙관리 14명 자체관리 11명으로 메르스 비상대책본부는 환자의 동선을 긴급히 파악해 대상자에게 연락을 취해 공무원과 1대1 모니터링을 실시해 메르스가 조기 차단되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확진자 A씨가 다녀간 곳으로 확인된 Y와 S병원, 약국2 곳이 문을 닫고 역학조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져 환자의 동선 파악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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