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2일 김포시학교급식지원센터에서 위촉한 “학교급식 모니터링단(단장 장성자)”이 지난달 28일 김포 ‘지역배송거점’ 업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모니터링 활동에 돌입했다.
김포 학교급식 식재료(농산물) ‘지역배송거점’ 업체는 경기도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에서 학교별로 소분한 친환경농산물을 받아, 이를 김포 지역 학교까지 배송하는 업무를 수행하는 곳으로, 사실상 김포 지역 학교급식이 시작되는 출발점이다.
경기도가 도내 24개 친환경학교급식출하회를 통해 생산한 친환경 농산물이 광주시에 소재한 경기도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로 집하가 되면, 검품·검수와 안전성검사를 실시한 후 학교별로 소분작업을 해서 31개 시군 지역배송거점 업체로 보내면, 이를 학교로 배송한다.
김포시에는 경기농림진흥재단에서 선정한 김포유기농영농조합법인 (대표 고재평)과 (주)상촌(대표 손영대) 등 2개의 학교급식 지역배송거점 업체가 있다.
지역배송거점 업체 모니터링을 마친 분과장들은 곧바로 제1차 분과장 회의를 개최, 매주 목요일마다 분과별로 돌아가며 학교급식 관련 모니터링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모니터링을 실시한 제1진 분과장들에 이어 6월 1일에는 제2진 분과장들이 배송업체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분과장 모니터링을 2개조로 나누어 실시한 이유는 최근에 구입한 학교급식지원센터 승합차량의 탑승 인원이 11인승이기 때문으로, 모니터링단 분과원을 6명으로 한정한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이날 첫 모니터링에는 장성자 단장과 분과장 등 9명이 참여했다.
한편, 김포시학교급식지원센터는 29일 시청에서 최재웅 운영위원장이 주재한 가운데 탑승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기원하는 고사식을 개최했다.
최재웅 운영위원장은 ‘안전운행 기원문’ 낭독을 통해 “학교급식 모니터링단은 학교급식지원센터의 꽃”이라면서 “안전운행을 통해 모니터링단이 무사히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
장성자 모니터링단장은 “11개 모니터링단 분과 조직과 전용 차량이 배치되면서 학교급식 모니터링을 위한 모든 준비가 끝났다”면서 “앞으로 분과별로 진행되는 정기적인 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김포 지역 학교급식의 질적 개선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