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유영록)의 시정홍보가 화제다.
시는 최근의 추세에 맞춰 포토툰이나 카툰, 웹툰 등을 적극 활용해 시정을 홍보하고 있다.
기존의 일방적이고 딱딱한 홍보방식을 탈피해 ‘재미있다’, ‘이해가 쉽다’ 등 시민들의 호응이 좋다.
포토툰은 그림 대신 사진을 이용해 만든 만화이고 카툰이나 웹툰은 만화의 일종이다.
시는 최근에는 평화문화도시 등 주요시책과 쓰레기 배출방법 등을 다양한 형식의 만화로 제작해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홍보하고 있다.
특히, 포토툰은 직원들이 직접 콘티를 짜고 촬영에 참여해 체계적인 협업행정 구현과 더불어 예산 절감 효과도 거두고 있다.
사우동에 거주하는 시민 박 모씨는 “김포시의 홈페이지나 SNS의 경우 다른 지자체 등과 달리 지루하지 않아 자주 방문하게 된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박기원 공보담당관은 “앞으로도 시의 주요 정책과 이슈들을 쉽고 재미있는 콘텐츠로 제작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기존의 홈페이지 외에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SNS 채널운영으로 시민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이외에도 시정소식지 김포마루는 인포그래픽 등을 활용한 통합 비주얼로 정보를 전달하고 시민 모델을 기용하는 등 달라진 모습으로 시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