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지역 농축산물의 학교급식 공급을 위한 작업에 착수, 오는 5월 12일 센터 개소 1주년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민 홍보에 선다.
김포시학교급식지원센터는 4월 30일 김포아트홀 1층 세미나실에서 제4차 운영위원회(위원장 최재웅)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5월 12일 오후2시30분 개최되는 1주년 기념행사는 학교장, 영양(교)사, 학부모, 친환경학교급식공선출하회 농업인, 식재료 제조(가공)‧공급업체 등 지역의 모든 학교급식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학교급식 모니터링단 위촉식, 학교급식 관련 전시회 등과 함께 진행된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친환경농업인들로 구성된 밴드(블루버드 단장 정일갑) 공연과 푸른솔초등학교 5학년1반(담임 김동환)와 김포서초등학교 5학년4반(담임 황윤길) 학생들의 먹거리 관련 동요 공연도 펼쳐진다.
학교급식지원센터는 본 행사에 앞서 1층 세미나실에서 학교급식 모니터링단 (단장 장성자) 오리엔테이션을 개최, 본격적인 식재료 모니터링을 위한 조직과 실천계획을 논의한다. 식재료의 생산부터 가공, 유통, 소비 등 학교급식의 전 과정에 대한 모니터링을 담당하게 될 학교급식 모니터링단은 총 11개분과로 구성되며 전국 최초로 상설적인 모니터링 활동을 펼치게 된다.
학교급식 관련 사진 전시는 경기도 친환경학교급식에 참여하는 농업인 28명으로 구성된 ‘김포시친환경학교급식공선출하회’ 회원들이 생산하는 16개 품목의 친환경 농산물과 ‘김포공공급식수산물업체협의회’ 회원들의 수산물 및 경기도교육청 공동구매 가공(식)품들을 중심으로 전시된다.
아울러 HACCP 지정을 받은 김포지역 김치 제조(가공)업체 3개소도 학교급식지원센터의 지난 1년 간의 활동 사진과 함께 소개된다.
김포시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위원회는 제4차 운영위원회 회의 직후 김포시친환경학교급식공선출하회(출하회, 회장 고재평) 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학교급식 개선사항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지원센터와 출하회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향후 지속적인 만남을 갖고 건강한 학교급식 환경을 만들어 가기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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