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태 김포시자유총연맹 시지회장이 취임했다. 28일 오후 4시 30분 김포시 사우동 더펠리체컨벤션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이래적으로 허준영 중앙회 이사장이 참석했다.
또 조남은 경기도지부회장과 홍철호 국회의원 유영록 김포시장, 김시용, 조승현 도의원, 회원 300여 명이 참석해 제13대 김양태 김포자총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김양태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조직과 단체에는 꼭 있어야 하는 사람, 있어서는 안 되는 사람, 있으나 마나 한 사람이 있다"며 "무거운 중책을 맡게 된 것도 20여 년 동안 연맹의 규칙을 잘 준수하고 회원 여러분과 동고동락했기 때문"이라며 회원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이어 김 회장은 "전임 회장들의 업적과 성과를 이어 받아 자유민주주의의 참 가치를 이해, 실천하기 위한 시민운동, 안보교육, 청소년 선도캠페인을 시민과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준영 중앙회장은 "공산주의 이기는데 만족하고 지낸 시절이 있었지만 이제는 그 틀에서 벗어나 민주주의의 완성을 위해 뛰어야 한다"며 "그 일에는 여야나 좌우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유민주주의를 누리고 세계 10위권의 경제와 사회를 말하지만 아직 자신있게 선진국이라 말을 못한다"며 "좋은 공동체, 타인의 자유도 존중하는 공동체의식, 그 과정에서 통일로 나아가도록 회원들이 솔선수범해 국민이 하나 되는 운동을 하자"고 독려했다.
유영록 김포시장은 "김포는 서울과 더불어 북한과 인접해 자유의 중요성을 잘 아는 도시로, 우리는 자유민주주의로 승부를 걸어야 한다"며 "김포가 이제는 분단과 갈등의 상징이 아닌 평화와 통일, 자유를 선포하는 곳으로 도약하도록 김 회장과 회원들이 많이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홍철호 국회의원은 국회 국방위 활동과 미국, 일본, 중국 세계정세를 거론한 뒤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해 후손에게, 이땅에, 다시는 참혹한 일이 없도록 여러분이 중추적 역할을 해달라"며 "여러분들이 계셔서 안심이다. 계속해서 역할들을 더욱 기대하겠다"고 힘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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