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청 공무원 노동조합(위원장 김영선)은 임원 및 조합원과 4월 25일 13시부터 4시간여 동안 서울역광장과 서울시청광장 앞에서 ‘공무원 연금개악 저지 투쟁’을 위한 거리행진에 나섰다.
전국 8만여명 노조원과 한마음, 한뜻으로“공무원 연금개악저지”및“국민노후는 죽었으니 정부는 살려내라”고 요구했다.
전국의 각 노조 위원장들은 이번 투쟁은 정부가 죽인 국민노후에 대해 비통하다며 장례를 치렀다.
이날 노조는“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참고 견디면 노후는 국가가 책임져 주겠노라”고 약속만 하였고 이를 믿고 따라온 공무원들에게 이제와 노후는 알아서 챙기는 것이라며 겁박한 것에 대해 강력 규탄했다.
김포시청 공무원 노동조합은 국민·공무원연금 강화를 통해 OECD 1등을 달리고 있는 노후빈곤율과 노인자살율, OECD 꼴지를 달리고 있는 복지를 위한 재정지출등이 국가가 정책을 잘못 수립해서 나타난 결과라고 엎드려 고백해야 하며, 이제는 잘못된 정책을 바로잡고 비정상적인 재벌 감싸기를 포기하고 국민을 위해 정책을 펼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영선 위원장은 조합원과 직원의 연금개악저지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며 또한 수십년간 빼앗아 간 공적연금 당장 돌려줄 것과, 국민연금강화와 기초연금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