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유영록)는 보호수의 생육환경개선과 수세회복을 위한 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수백 년 된 보호수 지키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 3월부터 조사를 실시하여 4월 중으로 느티나무 외 3종 총10본을 선정하고, 이 보호수에 대해 외과수술 및 안전지지대 정비, 영양공급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수령이 350년가량 된 느티나무는 부패부분에 대한 살균·방부처리 및 석회조 매립을 실시해 고사를 막고 생육환경을 보존 할 계획이다.
두철언 공원녹지과장은 “보호수는 오랜 세월 마을의 수호신처럼 보존해오고 있는 나무로 어느 한 세대에서도 소홀히 다뤄서는 안 될 것이며, 이에 체계적인 관리계획을 수립하여 역사성과 전통성을 갖춘 산림문화자원으로 보호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포시는 느티나무 34주, 은행나무 13주, 향나무 10주, 기타 9주 등 총7종 66본을 보호수로 지정·관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