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야생보호조류협회 (이하 야조회 윤 순영 이사장)는 지난3월 14일 조선왕릉 관리소 서부지구관리소(장릉)와 협업하여 학부모와 초등학생 200여 명이 참석해 원앙 탐조와 겨울철새 모이주기 행사를 가졌다.
김포 장릉 저수지에는 멸종위기야생생물2급 원앙이 해마다 늘어 200여 마리가 서식하고 있다. 장릉저수지에는 우리나라에서 월동을 위해 남하는 개체와 월동을 마치고 북상하는 개체의 중간기 착지로 이용되는 것으로 보인다. 일부는 남아 이곳에서 번식을 한다.
윤 이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자연의 소중함과 모이주기는 종의 보전과 번식을 증식 시키는 유일한 방법이자 새는 환경의 지표로 새가 없는 곳에서는 사람이 살 수 없다고 말했다.
3월부터 4월말까지 김포장릉저수지에서 원앙의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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