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 김포점은 쌀 및 생필품으로 구성된 나눔 보따리를 독거노인 및 조손가정 등 50가구에 전달하는 행사를 김포공설운동장 점포 앞에서 가졌다.
이날 행사는 봉사를 실천하는 배달천사 7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명예점장인 유영록 김포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설 명절을 앞둔 이 시점이 우리 곁에서 소외된 이웃들을 더 세심히 돌아보아야 할 때”라며, “수고스럽겠지만 따뜻한 사랑과 온정을 나눠주길 바란다”고 말하고 직접 독거노인 1가구를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했다.
2011년 4월, 114번째로 문을 연 아름다운가게 김포점은 매년 거래량이 늘면서 지난해에는 1억6천7백만원의 판매수익을 올렸으며 구매고객수도 19,809명으로 전년대비 21%증가하였고, 기증자수도 1,955명으로 54% 증가하였다고 밝히고 자원봉사자 40명이 상시운영하며 독거노인, 조손가정 등 소외 이웃에게 나누는 사랑을 꾸준히 실천하여 지역사회에 따스한 훈풍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
아름다운 가게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이 가정에서 의류, 생활잡화, 도서 및 음반, 주방, 가전제품 등의 기증물품을 아름다운가게 매장으로 전달해 주시면 소득공제 혜택도 받고 어려운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의미있는 일이 될 것”이라고 전하며, “의류는 세탁해서 기증하시는 것이 에티켓”이라고 귀뜸해 주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