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유영록)는 지난 28일 시청 상황실에서 김포 수출배가 국제농산물우수관리(Global Good Agricultural Practices)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수여식은 국제 친환경인증기관인 컨트롤유니온코리아(CUC, Control Union Certification Korea)로부터 국제농산물우수관리인증서를 받는 행사로 올해 인증 받은 26농가가 참여했다.
Global GAP인증은 재배에서 수확기까지 농산물의 이물질, 농약, 유해균 등 위해요소 관리, 농가의 안전성, 작업자의 복지와 건강 등을 고려한 235개의 까다로운 인증기준을 통과해야되는 받을 수 있는 인증이다.
글로벌 갭(Global GAP)은 ‘세계적’이란 뜻의 ‘글로벌(Global)’과 ‘농산물우수관리’이란 뜻의 ‘갭(Good Agricultural ProductㆍG.A.P)’의 합성어로 국제농산물우수관리인증을 말하는데, 최근 국제적으로 식품의 안전성과 친환경성이 강조되면서 농산물에 대한 안전기준으로 ‘국제농산물우수관리(Global G.A.P)’ 인증의 관심이 증가하는 추세로, 전 세계적으로 108개국 10만명이 넘는 농가와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김포시와 신김포농협, 배연구회는 국제농산물우수관리인증(Global GAP)을 받기 위해 시는 2014년 최고급 과일생산 교육과 재배기술 지도를 담당하고 농가들은 배 안전 생산과 위생관리 준수, 농협은 수출배 과일공동선별장 안전 및 위생관리, 검역 관련 지원 등 역할을 분담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유영록 시장은 "김포 배가 국제농산물우수관리인증(Global GAP)을 획득한 것은 국제시장에서 품질의 안전성을 높게 평가받았음을 의미한다"면서 "앞으로 세계 수출이 증가하면서 농가소득도 함께 올라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고 그 간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홍리 지사장은 “Globla GAP 인증은 세계적으로 까다로운 세계식품안전협회(GFSI, Global Food Safety Initiative)의 기준을 통과한 것을 말함으로써, 전세계로 수출할 수 있는 기반이므로, 김포 배를 곧 국제 농산물 시장에서 많이 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김포시는 김포배의 국제농산물우수관리인증(Global GAP)을 통해 국제적으로 안전성을 보장받았을 뿐만 아니라, 2014년 전국 탑프루트 배 품평회에서 우수상을 차지하는 등 전국적으로도 품질을 인정받고 있어, FTA 등 농산물시장개방에 적극 대응함을 물론 김포농산물 수출 가능성 확대에도 선두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