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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매점의 담배 판맷대. 없는 담배도 많고 찾는이도 팍 줄었다고 한다. |
새해 들어 시행된 담배값 2000원 인상으로 김포시청의 흡연 공무원들이 너도 나도 금연에 들어갔다.
먼저 건설도로과에선 40~50대 4명이 금연 동맹을 맺어 서로 의지하고 독려를 하고 있고 J 기획담당관이 1월1일부터 금연하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허가과의 Y 계장은 하루 2개피, P 계장은 한 갑으로 5일을 피운다고 했다.
또한 청소를 담당하는 아주머니들에 따르면 담배꽁초가 절반 이상 줄어 청소에 한결 수월해졌다고 하며 시청 매점의 담배 판매량이 3분의 2가 줄었다고 알려졌다.
또한 김포시 보건소 금연클리닉 직원에 따르면 금연상담 수가 작년(60명)의 4배(1월1일~7일 일주일동안, 247명)가 넘어 매우 힘든 지경이지만 이번 기회에 금연에 성공해 건강을 챙기고 경제적 부담도 줄이는 일석이조를 이루라고 권하고 있다.
새해에 불어 닥친 금연 열풍이 작심삼일로 끝날 것인지 성공으로 이어질 것인지 흡연자들의 결과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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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본관 옥상의 담배 피우는 곳. 오후 3시경인데도 담배꽁초가 보이질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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