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유영록)가 2015년 을미년 새해를 맞아 시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달라진 시책·제도를 발표했다. 2015년 달라지는 분야별 시책과 제도를 살펴봤다.
■ 일반행정분야
운양동주민센터가 올 2월 2일 개청된다.
한국 전통가옥 형식으로 지어지는 한강신도시의 운양동주민센터는 2013년 9월 착공하여 지난 11월 준공됐다.
주민센터는 전통한식목조로, 주민자치센터는 한식목조와 어울리는 현대식 건축물로 각각 건립됐으며, 운양동 지역의 행정서비스와 문화센터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월곶면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복합청사 신축공사도 시작된다.
시는 노후된 면사무소와 자치센터를 신축, 지역의 문화여가시설로 제공코자 지하 1층, 지상3층 규모의 복합청사 신축공사를 3월경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완공은 2016년 예정이다.
시의 대표적인 시정소식지인 김포마루 제작에 시민 참여가 활성화된다.
시는 시민공감형 소통행정 강화를 위해 김포바로알기 퀴즈 이벤트 등 시민 참여 이벤트를 늘리고 표지에 시민모델 등을 기용할 예정이다.
■ 도시개발분야
김포평화시 조성사업이 추진된다.
시는 서울과 개성의 중간지점이자 경인항 및 인천국제공항과 인접한 지리적 여건 등에 따라 향후 남북 화해 및 협력과정에서 김포시가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광복 70주년을 기점으로 평화시로서의 역사성·당위성을 대내·외에 선포하고, 향후 평화통일시대를 대비한 남북교류의 전진기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평화시 조성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통진읍 서암마을을 대상으로 한 주거환경관리사업과 문수산 장수마을 조성사업이 접경지역지원 특별법에 따른 신규사업으로 추진된다.
접경지역 개발사업은 민간인 통제선 이남의 시․군 관할지역의 균형발전과 주민복지 향상을 도모하고 평화통일 기반조성을 위해 특별법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암마을은 마을기업 육성 위주로, 문수산 장수마을은 농촌체험마을로 운영할 계획이다.
■ 교통행정분야
한강신도시 인구증가에 따른 주차난 심화 해소를 위해 운양동 김포지하철 104역 인근에 공영주차장 2개소가 조성된다.
시는 한강신도시 인구 증가 및 주택상가 밀집에 따른 주차난 해소를 위해 2022년까지 연차적으로 주차장 부지를 매입,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6월 조성된 장기지구 공영주차장에 이어 내년도 2개소 조성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총 47개소의 주차장이 조성될 예정이다.
지능형교통체계를 기반으로 한 주차정보서비스가 제공된다.
시는 지난 9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지능형 교통체계 시범사업
기관으로 선정되어 2억 5천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았다.
국비와 시비 총 5억원을 투입하여 시스템을 구축, 시민들에게 실시간 주차정보와 주차장 기본정보, 단속알림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수도권 생활권 확대 및 생활패턴 다변화에 따라 증가하는 심야대중교통 이용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심야버스를 시범 운행한다.
구간은 한강신도시에서 서울간이다.
내년도 하반기 6개월 시범운행 후 재정지원 지속 여부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 교육문화분야
고등학교가 없는 고촌지역의 학생 불편 해소를 위해 고촌고등학교 건립공사가 시작된다.
내년도 6월까지 보상이 완료되는 대로 착공에 들어가 2017년 개교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0월 개소한 cctv 통합관제센터인 스마토피아센터에서 견학 신청자를 모집, 연중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견학 신청자에 대해서는 센터관계자로부터 스마토피아센터의 기능, 운영방법 등을 직접 안내받을 수 있으며 관람실에 설치된 CCTV 모형을 통해 비상벨 사용법 등을 직접 체험할 수 도 있다.
스마토피아센터는 지난 10월 개소하였으며 현재 구도심에 설치되어 있는 총 1,216대의 CCTV와 신도시에 신설되는 749대의 CCTV를 통합하여 총 1,965대를 관제하고 있다.
학교 급식의 질 향상을 위해 학부모 모니터링단을 운영한다.
학부모 40여명으로 구성될 모니터링단은 학교급식에 공급되는 급식재료 생산자 및 식품제조업체를 방문, 현장확인과 더불어 안전한 학교급식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포시 문화재단 설립이 추진된다.
김포아트홀, 조각공원 등 각종 문화관련 시설의 효율적 운영 관리와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 보급을 위해 타당성 용역이 끝나는대로 내년말 재단을 발족할 계획이다.
■ 복지환경분야
어르신 일자리 및 사회공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민원안내 도우미제를 운영한다.
주 3회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어르신들이 시청 민원실내에서 다양한 민원처리방법 등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신도시 장기동 지역에 통합복지시설 공사가 시작된다.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노인복지관, 보훈회관, 여성 비전센터 등이 들어설 복지시설은 오는 6월경 착공되어 2017년 완공될 예정이다.
시립 학운 어린이집이 신축 이전한다.
어린이집 부지가 학운3산업단지에 편입됨에 따라 신축 이전을 위해 3월 공사에 들어가 내년말 이전 개관할 계획이다.
어린이집 안전공제회 가입을 지원한다.
매년 증가하는 어린이집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어린이집 411개소에 대해 가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우리집 수돗물 안심 확인제가 실시된다.
수돗물에 대한 수질검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수돗물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음용률을 높이기 위해 수질민원 및 수질검사 신청가구 등을 대상으로 방문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쓰레기 자원화센터와 자동집하시설에 대한 견학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시는 생활쓰레기 배출요령과 분리배출의 필요성 등에 대한 시민인식 개선을 위해 견학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박기원 공보담당관은 “행정, 복지, 환경,교육 등 각 분야에서 기존의 제도를 보완해 시민들의 시정 만족도를 높이고자 노력했다”며 “2015년도 달라지는 시책과 제도를 적극 홍보해 시민들이 고루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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