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 추진했던 대규모 사업들이 용두사미식으로 끝나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신명순 의원은 19일 제153회 김포시의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김포시가 과거에 추진했던 대규모의 사업들이 제 기능을 갖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면서 이로 인한 예산낭비가 얼마나 심각한 지 고민해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신 의원은 실패한 사업들의 예로 2007년부터 추진했던 친환경 농업 테마파크사업(8억6천만원), 2009년 감정동 농수로 수변환경 조성사업(63억원), 하동천 생태탐방로사업(당초 218억원에서 50억원 규모로 축소)을 거론하고 두 번 다시 재연 돼서는 안 된다고 역설했다.
이어 신 의원은 2007년부터 진행되는 얘기봉평화생태공원사업이 당초 295억원으로 출발했으나 사업의 장기화로 100억원이 증가한 395억원이 소요되는 바 또 하나의 용두사미식 사업이 안 되도록 철저한 준비와 예산확보로 성공적인 사업으로 진행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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