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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의 벼가 누렇게 죽어가고 있다. 피해자인 주정민씨는 올해 수문을 고치는 공사가 이루어지질 않으면 내년에는 김포시를 상대로 5년치의 손해배상 청구를 할 작정이다. |
농업용수의 관리를 위해 만든 수문이 오히려 농사를 망치고 있는 가운데 담당기관인 김포시가 이를 방관해 4년째 6천여만원의 손실을 일이 발생했다.
피해지는 대곶면 신안리 89-1번지의 농지로 연접한 바닷물과 생활용수가 드나드는 수문고장이 원인으로 수문의 개, 폐가 제대로 이루어지질 않아 토사가 쌓여 그 틈 사이로 바닷물이 역류해 농지로 유입돼 벼가 죽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자 주정민씨는 “2011년부터 본인의 사비를 들여 배수문에 쌓여 있는 토사를 치워왔으며, 1년 농사에 들어가는 경영비(종자값,모판,비료,모내기등...)와 논 2.500평을 따져 쌀 50가마, 금전적으로 2.000만원의 피해를 입어왔고 시정되지 않는 한 앞으로도 똑같은 일은 반복될 것이다”며 개탄했다.
이에 김포시 관계자는 현장방문을 통하여 논경지 옆으로 둑이 있는 것을 확인했고 둑으로 바닷물이 1차적으로 유입되는 것을 보아 둑공사를 먼저 공사하고 배수문의 스크린망 설치(퇴수로로 유입되는 쓰리기)를 9월 중 공사 할 계획이며 현재 시공사를 섭외 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내년부터 장마철을 대비하여 배수문에 쌓이는 토사를 치워주기로 약속하고 배수문 관리자의 관해서는 매년 교육울 통하여 철저히 교육시키겠다고 밝히고 관리자가 임무를 소홀히 할 경우 배수문 관라자를 교체하겠다고 말했다.
객원기자 김원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