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전국자유수호웅변대회가 오는 10월경에 개최될 예정이다. 이를 위한 지역예선인 김포시자유수호웅변대회가 오는 8월 4일 김포시민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한국자유총연맹김포시지회가 주관하고 김포시, 김포시의회 등 각계 기관단체에서 후원한다. 당초 5월경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6.4전국동시지방선거, 국회의원보궐선거와 관련해 연기됐다.
시와 시지회에 따르면, 자유수호웅변대회는 국민 안보의식 고취와 자유민주주의 의지 확산을 통해 민주사회발전과 국민통합을 이끌기 위한 전국 규모의 대회이다. 각 시군구 지회 예선대회와 시도지부 예선대회를 거쳐 선발된 최우수 입상자에게 본선 진출권이 부여된다.
김포시 대회 참가대상은 초․중․고 학생, 대학생, 군․경, 일반인이다. 본 대회에 부합하는 주제로 원고와 구비서류를 7월 29일(16시)까지 한국자유총연맹김포시지회 사무국에 접수하면 된다.
우수 연사에게는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이 수여된다. 대상 수상자는 도대회 출전 자격도 부여된다.
김포시 이성구 안전행정과장은 “김포시는 접경지로써 어느 지자체보다 안보의식이 투철한 지역”라며 “다가오는 통일시대 중심지로서 이번 웅변대회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공정한 심사가 될 수 있도록 전문웅변인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지난 대회에는 엄채영(당시 고촌초4) 학생이 대상을 수상해 도대회에 참가했다. 본 대회와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한국자유총연맹김포시지회 사무국(전화 031-984-2235)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