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우리병원(이사장 고성백)이 2013년 요로 결석으로 진료를 본 2,367명의 환자를 분석한 결과, 년 중 8월에 가장 많은 245명의 환자가 방문하였으며, 계절별로는 여름철(7~9월)에 가장 많은 614명의 환자가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남성이 1,490명, 여성이 877명으로 여성 환자보다 남성 환자가 1.7배 많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김포우리병원 요로결석클리닉 이성원 과장은“여름철 요로 결석 환자수가 많은 이유는 무더위로 인해 다량의 땀을 배출함에 따라 수분이 손실되어 소변이 농축되면서 결석 알갱이가 잘 뭉치기 때문이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요로 결석이란 요로계에 요석이 생성되어 소변의 흐름에 장애가 생기는 것으로 복부에 격심한 통증이 발생하며 수신증, 요로감염, 신우신염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다.
요로 결석의 치료법은 증상에 따라 여러 가지가 있다. 결석의 크기가 작은 경우에는 자연적으로 배출되기를 기다리는 대기요법을 이용할 수 있으나, 자연적으로 배출되지 않을 경우에는 약물, 충격파, 내시경 등을 이용하여 결석을 용해, 분쇄하여 제거, 배출하게 된다.
김포우리병원은 24시간 요로 결석 응급 진료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충격파를 가해 요로 결석을 치료하는 체외충격파 시술 및 요관경하 절석술(내시경)을 시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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