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지원하는 전통공예분야 연구회, 김포시완초공예연구회와 김포시풀짚공예연구회가 공예품 공모전을 통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김포시완초공예연구회의 최금옥 회장은 제44회 경기도 공예품 경진대회에서 ‘여름날의 추억과 나’란 작품으로 입선하고, 김포시풀짚공예연구회는 제6회 대한민국 남북통일 세계 예술대전에서 민경안씨(은상), 황경희씨(동상), 곽해순씨(특선) 등 다수 회원들이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
이번에 좋은 성적을 거둔 완초공예연구회와 풀짚공예연구회는 그동안 산업화의 물결앞에 쇠퇴해가는 전통공예를 계승‧발전시켜 김포시의 문화, 예술 역량을 높이고, 농업에서 얻어지는 부산물을 활용해 농가소득을 개선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열심히 작품 활동해 왔다.
환경친화적이고 공해 없는, 김포지역만의 차별화된 문화관광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독창적인 문화 컨텐츠 개발이 필수적이다. 최근 다수의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보이고 있는 전통공예분야 연구회원들을 통해 이들 연구회들이 김포지역의 문화관광산업에 창조적인 역할을 담당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
최금옥 완초공예연구회장은 “이번 대회에서는 회원 일부만이 입상을 했지만, 앞으로 좀 더 많은 전문공예인력을 육성하고 김포지역의 공예문화 수준을 높여 다양한 공모전에서 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밝혔다.
이인숙 생활개발팀장은 “현재 농업은 유통, 관광산업까지 아우른 6차산업으로 바뀌고 있다”며, “이런 흐름에 발맞춰 김포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서 농산물의 유통과 가공 외에도, 관광 컨텐츠 개발도 추진할 예정이므로 김포농업의 6차산업화를 위해 연구회원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 관련문의 : 김포시농업기술센터 생활개발팀(980-567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