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식 새정치민주연합 김포시장 예비후보가 김포시장에 대한 야권 단일화를 제안했다.
김 예비후보는 1일 김포시장에 대한 공약 기자회견을 발표하고 끝으로 “대 국민 약속을 어기는 새누리당의 불의와 부당한 처사를 묵과해서는 안 된다”면서“끝내 새누리당이 정당 공천을 강행할 경우 김포시장 후보 모두는 대의를 위해 하나로 뭉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 “국민과의 약속을 어긴 새누리당에게 응분의 책임을 묻기 위해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의 단일화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나아가 이에 대한 설명으로 “유영록, 유길종, 이동헌 등 거론되는 예비후보들도 단일화 제안에 공감하는 것으로 안다”면서“단일화 방안은 후보들끼리 협의해서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방안으로 도출하면 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편 이에 앞서 김 예비후보는 “변화와 희망이 2003년 민선3기 김포시장으로 당선될 때 슬로건이었다”면서 “자부심, 회복이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들고 2014년 민선6기 김포시장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또한 공약사항으로 ▲김포지하철 차량4량, 역사 60m, 출입구 4개 ▲공영버스제 실시 ▲통일대비 종합 거점도시 기반 조성 ▲골목 상권 및 전통시장 활성화 ▲김포시 일반회계 3% 수준의 교육환경 개선사업 ▲종합대학 유치 ▲복지 예산 30% 수준으로 증액 편성 ▲대학병원 유치 등을 발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