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11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김포시 도농교류 및 도시농업 위원회’(이하 위원회)를 열고 2014년도 심의 안건을 논의했다.
도시와 농촌이 조화를 이룬 쾌적한 전원도시로 만들고 시민들에게 도시농업이 가진 가치 전파를 위해 시는 지난 2013년 “김포시 도시와 농어촌간의 교류 촉진 지원에 관한 조례”와 “김포시 도시농업 지원조례”에 의거 위원회를 설치했다.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관련부서 관계자와 민간전문가 9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도농교류, 도시농업과 관련한 사업추진 및 지원사업에 대한 계획수립과 심의를 추진하는 기구다.
이날 위원회는 2014년도 지역농업특성화(도시농업) 사업 추진과 관련한 교육 및 연구사업에 대한 추진계획을 협의하고 원예활동 시범학교, 주말농장 단지조성, 도시농업활성화 농촌체험 교육장 조성, 테마형 주말농장 육성 등 지원사업 대상자 선정에 대한 안건을 심의했다.
심의회에 참가한 위원들은 도농교류 및 도시농업 관련 사업추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도시농업을 통한 김포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농업기술센터 김창모 인재개발과장은 “김포시 도농교류 및 도시농업 위원회는 시민들에게 농업의 가치를 알리고 도시농업 활동을 통한 풍요로운 삶을 제공키 위해 설치됐다”며 “오늘 회의에서 제시된 좋은 의견들은 향후 사업추진에 반영해 대한민국 최고의 농업성공도시를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