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숙 시의원이 김포시 의정사상 최초로 의정 보고회를 가졌다.
1일 김포시여성회관 대강당에서“거짓말 하지 않는 정치인 조윤숙의 희망 여정”이라는 슬로건을 갖은 이날 행사에는 조 의원의 지역구 주민들과 강경구 전 김포시장, 조한승 전 문화원장, 이계원 도의원과 유영근, 조승현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강경구 전 김포시장은 축사를 통해 “제가 김포직을 할 때 조윤숙 시의원이 좀 미웠다”고 운을 띄고 “조 의원이 강은 한나라당임에도 이것저것 꼬집어 많이 시달려 그렇게 느낀 것인데 그로인해 많은 조례제정과 사업의 추진으로 김포시 발전에 이바지 했다. 장애인 체육회 발족과 다문화 가족 지원 등이 그것이다. 여성 시의원임에도 남성 시의원 못질 않게 열정적이었다. 김포도시철도 건을 두고 삭발을 해 오히려 주변에서 시기와 질투가 생겼음에도 그것을 잘 감내하며 이겨내 왔다.”고 말했다.
조한승 전 문화원장은 “유정복 국회의원이 사람을 보는 눈이 있다”면서 “유 의원이 조윤숙 의원을 발굴해 시의원을 만들어 재선을 거쳐 오늘까지 왔다. 또 뽑아준 만큼 삭발도 감행할 정도로 시민의 입장에서 일도 잘해왔다. 나는 조의원을 김포의 잰다르크, 김포의 대처, 김포의 조근혜로 부른다”는 암시적인 말로 참석한 이들을 웃게 했다.
이어진 시간에는 조 의원이 직접 마이크를 잡고 민선5기를 겪으며 보냈던 여러 가지 의정 활동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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