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새누리당의 신광철 시의원이 18일 사우동 현대컨벤션홀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새누리당의 김포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신 의원의 이번 행사에는 유영록 김포시장, 유승현 김포시의회의장과 시의원들, 안병원, 이계원 경기도 의원 등의 현역 정치인들이 당적과 무관하게 참석했고 강경구 전 김포시장과 조한승 전 문화원장 등과 신 의원의 가족, 지인 등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먼저 유영록 시장은 축사에서 “신 광철 의원이 1974년 4월 양촌면에서 공직을 시작했고 김포시 국장직을 가장 오래 하다가 시의원이 돼 오늘에 이르렀다”면서“신 의원은 뼈속까지 김포인으로 책을 내기가 쉽질 않음에도 이런 출판기념회를 갖게 돼 축하 드린다”고 말했다.
유승현 의장은 “오늘 낸 착 한권에 인생을 살아온 회한과 눈물, 기쁨 등이 녹아 있을 것으로 그 경험을 세상에 내놓는 값진 행사를 축하드린다”면서“행정과 시정을 다 경험하셨으니 이제는 달인의 칭호를 드려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걍경구 전 시장은 “신광철 의원이 공직으로는 4년 선배로 기획과 예산 감사 등 시정의 요직을 두루 거치고 국장을 끝으로 시의원을 하셨다”면서“신 의원이 축구를 잘 했는데 공을 몰고 가며 요리조리 잘 뚫고 가 패스를 기가 막히게 했다. 이젠 주장도 해 봐야 되질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한승 전 문화원장은 “신광철 의원이 중학교와 고등학교 시절 돈 한 푼 내질 않고 공부를 했는데 이젠 돈을 김포에 내야할 시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행사의 주인공인 신광철 의원은 “오늘 이 자리에 모인 분들에게 고맙단 말부터 드린다”면서 “공직에 있었던 시정의 여러 가지 사연들을 담은 것이 오늘 기념회를 갖는 책속에 그대로 실려져 있다. 계장, 과장, 국장 등을 거치면서 그 팀에 속한 사람들의 마음을 모아 일을 처리하는 것이 가장 힘들었다. 저는 재복은 없지만 일복과 사람복은 많은 사람인 것 같다. 오신 분들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끝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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