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지역 대표적 비영리민간단체인 (사)김포사랑운동본부의 2014년도 정기총회가 14일 김포시민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많은 기관단체장이 참석해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회원들을 격려하고 총회 개최를 축하했다.

총회에 앞서 조덕연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김포사랑운동의 기본이념인 화(化), 애(愛), 용(用)의 실천은 김포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어가는 근본”이라며 “인구32만 김포시민 모두가 더불어 잘사는 김포가 될 수 있도록 올해도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하자”고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사)김포사랑운동본부는 지역사랑과 정주의식 확보를 위해 각종 지역사회 공헌 사업을 추진해왔다.

전입세대 및 지역정보에 어두운 시민을 위한 ‘전입세대 역사문화탐방’, 지역정체성 및 공동체의식 확립을 위한 ‘김포사랑 아카데미’, 김포를 주제로 청소년 창작 이야기 경연대회 ‘제6회 스토리텔링’, 김포사랑 3대 정신 확산을 위한 ‘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거리캠페인’, 출향인사와 시민간 화합의 장인 ‘출향인사와 함께하는 제5회 김포사랑 한마음 체육대회’ 등 활발한 김포사랑운동을 전개해왔다.

시 관계자는 “(사)김포사랑운동본부는 1,850여 회원을 보유한 김포를 대표하는 비영리 민간단체”라며 “올해도 지역정체성 확립과 신구주민 화합 등 우리 모두가 행복한 김포를 위해 각종 사업을 전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정기총회는 2부 행사로 나눠 2013 예산결의 승인, 2014년 예산안 및 사업계획 설명, 시상 등이 진행됐다. 또 법인이사로 조성일(푸른어린이집 설립이사장)와 오인택(주.그린시아건설 회장) 씨가 각각 선출되어 총 19명의 법인이사가 (사)김포사랑운동본부를 이끌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