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2014년 설 연휴기간을 전후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과 오염취약지역에 대한 특별단속 및 감시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 감시는 공장밀집지역 주변 하천, 민원중점발생업체, 폐수다량 배출 외 기타 환경관리 문제업소 등 오염취약 지역에 대해 1월 21일부터 2월 5일까지(16일간) 실시된다.
시는 환경오염사고 예방과 단속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악성・다량폐수 배출업소, 중점관리업소, 환경기초시설 등을 대상으로 설 연휴 전・중・후 등 3단계로 나눠 체계적인 감시활동을 전개한다.
1단계 설연휴 전은 1월 21일부터 29일까지로 정하고 3개반 7명을 투입, 중점 감시 대상 업소에 대한 자체 자율점검을 유도할 예정이다.
2단계는 1월 30일부터 2월 2일까지 연휴기간에 오염의심 하천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환경오염예방을 위해 24시간 환경오염 신고전화 128(휴대전화 이용시 지역번호 + 128)을 당직실에 설치해 비상연락 등 상호지원체계 구축하고 환경오염신고 접수・처리하게 된다.
3단계는 2월 3일부터 5일까지로 연휴기간 동안 사업장 가동을 중단한 후 급작스런 정상 가동시 운영상 문제점이 발생 될 수 있는 영세하고 환경관리가 취약한 업체에 대해 시설운영 정상화를 위한 기술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환경오염행위 예방을 위해서는 지역 주민들의 환경감시역할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며, “환경오염행위를 발견했을 때는 국번 없이 128번, 휴대전화 이용시는 지역번호 031과 128번을 눌러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신고한 환경오염행위는 심사를 거쳐 신고내용에 따라 최고 5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신고포상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