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주봉(방자), 전원주(월매), 노현희(춘향), 이정성(이몽룡) 등 친근한 출연자들에 의해 웃음과 해학으로 재해석된 ‘폭소 춘향전’이 민족 최대 명절 설을 맞아 김포시민을 찾아간다.
김포아트홀 관계자에 따르면 4월 1일 정식 개관을 앞두고 올해 첫 번째 기획 시범공연으로 퓨전 뮤지컬 ‘폭소 춘향전’ 공연을 오는 25일 오후 3시와 7시 두차례에 걸쳐 올린다고 전했다.
고전문학의 최고봉인 춘향전을 현대적 감각으로 패러디한 ‘폭소 춘향전’은 기존 고전극에 현대적인 춤과 노래가 어우러지며 대사 또한 적절한 구어체를 활용해 남녀노소 누구나가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극장가에서 호평을 받아 온 작품이다.
아트홀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친근감 있는 실력파 배우들이 출연해 퓨전 뮤지컬의 진수를 맛볼 수 있고 설맞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안성맞춤이 될 것”이라며, “12월 클래식 위주의 공연과 다르게 다양한 무대시설을 이용하는 뮤지컬 공연을 통해 무대시설 전반에 대해서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평가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포아트홀은 이번 폭소 춘향전 기획공연과 2~3월 추가 시범공연을 거쳐 4월 1일 시민의 날을 기념해 정식 개관을 준비하고 있다.
25일(토) 오후3시, 7시 2회에 걸쳐 올려지는 이번 공연을 위한 예매는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를 통해서 구매(R석_3만원, S석_2만원, A석_1만원)가능하다.
기타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김포아트홀(☎031-996-1603)에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