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27일 통진읍 소재 두레문화센터에서 김포시엘리트농업대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철새와 공존하는 김포의 자연생태 환경’이라는 주제로 (사)한국야생조류보호협회 윤순영 이사장의 초청특강을 펼쳤다.
이번 강좌에서 윤 이사장은 “철새 도래지로 오래전부터 자리 매김한 김포 홍도평과 후평리 지역의 흑두루미를 비롯한 철새의 생태와 자연환경보호 의식 함양은 물론 강과 평야로 이루어져 지정학적으로 철새들의 보금자리로 적합한 자연환경을 갖고 있다”며 열띤 강연을 펼쳤다.
또한, “아름답고 귀중한 자연환경을 보전하고무분별한 매립과 개발을 지양해 철새와 김포시민이 공존하는 살기좋고 아름다운 경관이 있는 김포 실현을 위해 엘리트농업대학생이 앞장서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포시 엘리트농업대학은 이날 특강을 끝으로 2013년도 학사일정을 모두 마치고 12월 4일 졸업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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