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신도시총연합회’와 ‘한아름’ 카페가 주최한 ‘한강신도시 가족사랑 페스티벌’이 19일 ‘장기초등학교’ 운동장을 무대로 펼쳐졌다.
오후 12시 30분에 열린 개회식에는 국회의원과 시장, 시의회의장 등이 참석해 축사에 나섰고, 짧은 개회식 후 본격적인 주민참여 게임과 체험활동, 공연이 이어졌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김포지역 농산물과 소상공인들의 홍보판매 코너가 설치되었으며, 먹거리와 가족 체험부스가 인기를 더했다.
이날 가족단위로 방문한 시민들은 ‘어린이-여성 닭싸움’,김포지역 정보를 위주로 한 ‘OX퀴즈’, 온가족이 함께 참여한 지역별 ‘풍선기둥 만들기’ 게임에 참여하면서 분위기를 이끌었다.
‘어린이 밸리댄스’ 공연과 ‘어머니 중창단’의 공연, 태권도 시범 등은 지역 시민 스스로 행사의 주인이 되기에 충분했다.
공연에 나선 이들이 바로 이웃주민 이거나, 어린 자녀들의 친구이기에 관객과 공연자가 호흡을 같이하는 무대가 된 것이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관 위주의 행사에서는 맛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체험과 주민게임 등에 직접 참여해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는 반응이다.
한편 주최 측은 가족단위 참가자를 추산해 5,000 여명 이상의 신도시지역 주민들이 참여한 금번 행사의 수익금을 신도시지역 복지시설과 초등학교에 지정 기부하기로 해 훈훈함을 더했다.
객원기자 이 기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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