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신도시 삼성레미안2차 입주예정자 협의회와 롯데캐슬 입주예정자 300여명이 20일 고촌읍 분양 모델하우스 앞에서 집회를 가졌다.
이들은 “분양률도 속여먹고 좋은 층은 없다하고 사기치며 분양하는 삼성 레미안은 각성하라”, “껌이라면 역시 롯데라더니 수분양자가 껌이더냐 메이저 믿었건만 수분양자 배신마라”등의 피켓을 들고 나와 할인분양을 규탄했다.
한 집회 참가자는“분양사는 150억원 이상의 비용을 받는데 이 돈은 결국 입주자들에게서 나오는 돈이다. 이 돈을 가지고 할인 분양한다는 것은 결국 부실시공을 초래하는 것이다. 할인분양을 하지 말고 적절한 데에 그 돈이 쓰여져야 한다"고 말했다.
다른 참가자 또한 “우리에겐 하지 않았던 무이자, 잔금유예 등의 혜택으로 수입주 예정자자들을 기만하고 있다. 이것은 분양사가 어느 정도 손해를 보고 털고 나가겠다는 얘기로 우리를 바보로 만드는 얘기다”고 말하고 “메이저 분양사가 행하는 부당한 대우를 회복하고 제대로 된 대우를 받고 싶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