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 13일 양일간 강원도 횡성군에서 개최된 제9회 횡성한우배 국민생활체육 전국클럽축구대회에 참가한 대곶면 여성축구단이 지난해 6강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3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횡성군에서 주최하고 횡성군축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여성축구단 20여팀이 참여한 가운데 열띤 경쟁 속에 치러졌다.
대곶 여성축구단은 첫 상대로 경기도 광주에서 출전한 뉴써니 팀을 1:0으로 가볍게 제치며 승승장구 하다가 준결승전에서 서울 강동팀과 자웅을 겨뤘으나 1:2이로 아쉽게 석패하며 3위를 차지했다.
대곶면 여성축구단은 2006년도 창단한 이래 꾸준한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으며 대곶중학교에서 주 2회에 걸쳐 2시간씩 훈련을 하며 기량을 쌓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