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이주민다삶지원센터(대표:나영수)에서는 지난 18일“2013년 다문화가족 지역 사회 적응 프로그램”을 김포시 애기봉과, 하성 마을기업 과수원길 협동조합에서 시행했다.
이 행사는 김포시가 주최하고, 김포이주민다삶지원센터가 주관하여, 다문화 가족 및 이주근로자의 다문화 지역 공동체 형성과 지역 주민 다문화의식 고양을 목적으로 기획 되었다.
이날 행사는 애기봉에서 해병 장교로부터 남북 분단의 역사, 반세기 넘도록 총 뿌리를 대치하고 있는 휴전 상황, 평화통일의 역사적 소명에 대하여 설명을 들었으며, 망원경으로 북한의 들녘을 바라보며 함께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행사를 진행하였고, 하성면 소재 안전행정부 지정 마을기업인 과수원길 협동조합에서는 직접 전통 음식인 쑥개떡을 빚어 시식하고, 양파 껍질과 치자를 끓여 노란색 천연 염료를 추출하여, 손수건에 곱게 물들이는 행사를 체험 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다문화 가족 및 이주 외국인 근로자들은 이구동성으로‘한국 문화의 멋과 우수성을 감탄에 했으며, 빠른 시간에 남북한의 평화적 통일이 되기를 소망한다고’말했다.
아울러 김포이주민다삶지원센터에서는 9월 추석을 맞아 제3회 한국문화 체험 행사로 서울시 코엑스 아쿠아 수족관 체험을 기획 중이라며, 함께 할 다문화 가족과 이주 외국인 근로자 및 자원봉사자를 모집 중이라고 덧붙였다.
객원기자 나영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