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제68주년 광복절을 맞아 15일 오전 9시 30분 김포시 독립운동기념관에서 광복회원 및 유가족과 보훈단체, 기관단체장, 시민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복절 경축식을 가졌다.
이날 경축식은 식전행사인 김포심포니오케스트라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광복회 김포시지회 강성보 고문의 기념사,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축가, 광복회원 표창, 유영록 시장의 경축사, 광복절 노래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김포심포니오케스트라는 아리랑, 몬티의 차르다시, 라데츠키 행진곡을 연주하고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이선택 편곡의 독도는 우리땅, 태극기를 부르며 광복절 경축분위기를 한층 북돋웠다.
아울러,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 자손인 이명수, 김정옥 광복회원은 애국심 선양활동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김포시장 표창을 수여받았다.
이날 행사에서 유영록 시장은 경축사를 통해 “지난날 나라를 되찾기 위해 고귀한 목숨을 바치신 순국선열들께 감사와 존경을 표하면서, 광복을 쟁취해 낸 선열들의 그 기백과 정신으로 도전하고 열심히 뛰어 경제,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세계역사에 유례가 없는 놀라운 발전을 이룩했다”고 전했다.
더불어 “우리 김포시 또한 누구나 살고 싶고 행복한 더 큰 김포시로 나아가기 위해 광복을 일구어낸 우리 선열들의 자기희생과 화합정신을 계승 발전해 수도권의 중심도시, 서해안 시대를 열어가는 대한민국의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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