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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우리병원 분석, 대상포진, 면역력 저하되는 8월 최다 발생

폐경 이후 급격히 면역력 떨어지는 50대 여성 특히 주의 해야!
등록날짜 [ 2013년08월12일 00시00분 ]

김포우리병원이 지난해 대상포진으로 병원을 방문한 840명의 환자를 분석한 결과 연중 8월에 가장 많은 환자의 진료가 이루어졌으며 전체 환자중 50대 여성의 비율이 16.5%(139명)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포우리병원 대상포진클리닉 윤욱영 과장은 "연중 8월에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하는 이유는 무더위와 바캉스 등으로 인해 체력이 저하 되고 피로가 누적되면서 면역력이 상대적으로 약해지기 때문이다. 전체 환자중 50대 여성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이유는 폐경 이후 급격하게 떨어지는 면역력에 상관성이 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하였다.

대상포진이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보통 소아기에 수두를 일으킨 뒤 몸 속에 잠복상태로 존재하고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지면 다시 활성화되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대상포진이 발생하게 되면 보통 수일 내에 피부 발진과 물집 형태의 병적인 증상이 나타나고 심한 통증과 감각 이상이 동반된다.

대상포진이 눈 주변에 발생할 경우 홍채염이나 각막염을 일으켜 실명할 수 있고 바이러스가 뇌까지 침투하게 되면 뇌수막염이나 뇌염으로 진행되고 감염이나 폐렴을 일으켜 사망에 이르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증상 발견시 조기 진단 및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대상포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생활과 운동, 영양가 있는 식단을 유지하여 면역력이 저하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50세 이상인 경우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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