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최근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고라니, 까치, 청설모, 직박구리 등 유해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및 주민의 피해가 계절을 가리지 않고 발생하고 있어 08월 15일부터 11월 15일까지 3개월간 농작물의 성숙시기와 수확기 동안 유해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수확기 유해 야생동물 포획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농작물 수확기에 피해의 심각성으로 인해 농민들의 농업경영 의욕을 현저히 저하시키고 있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야생생물 관리협회 김포지회를 통한 엽사 9명을 선정하고 농작물 피해 신고 접수 즉시 유해 야생동물 포획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또한 유해야생동물이 출현하는 시 전지역(민통선지역은 사전 군부대 협의 후 운영)을 포획구역으로 설정하는 한편 신속한 출동을 위해 1개조 3명씩 3개조로 편성해 운영한다.
포획 활동시 방지단은 야생동물 포획허가증, 수렵면허증 지참을 의무화하여 포획단 사칭 불법 밀렵행위에 대해서도 철저한 단속을 펼치기로 했다.
특히 총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민가, 축사, 도로변 등에서는 포획허가를 제한하고 공공장소 등에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총기 사용을 규제해 나갈 예정이며 마을별 앰프방송을 통해 주민 안전에 최선을 다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