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우리병원이 2011년~2012년 목 디스크로 척추센터를 방문한 환자 1,494명을 분석한 결과 20~30대 환자가 2011년에 비해 2012년에 27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포우리병원 척추센터 서정석 과장은 "40~50대 환자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목 디스크가 최근 젊은 층의 스마트폰 사용 증가 등으로 인해 20~30대 목 디스크 환자가 최근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고 판단된다, 목 디스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 및 컴퓨터 사용시 턱을 앞으로 쭉 빼는 거북이 목처럼 하지 않고 귀와 어깨선이 일치한 상태에서 사용 하여야 하며 1시간 작업 후 10분 가량 휴식 및 목 스트레칭을 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다" 고 말하였다.
목 디스크란 목 디스크의 섬유륜이 파열되면서 수핵이 밖으로 나오는 추간판 탈출증과 경추부의 관절, 뼈의 노화로 인하여 신경공이 좁아지며 신경 뿌리가 눌리는 질환이다. 목 디스크의 증상으로는 뒷목 및 어깨 윗 쪽의 통증이 가장 흔하며 병이 발생한 부위에 따라 어깨와 팔의 통증이 발생하기도 하고 심한 경우 척수 손상으로 다리의 힘이 약해지거나 마비가 발생하기도 한다.
치료 방법은 초기에는 약물 치료와 물리치료를 병행하게 되며 증상에 호전이 없을 경우 통증 완화를 위한 주사 치료법인 신경 차단술을 시행하게 된다. 약물 치료와 신경 차단술 등의 주사치료는 근본적으로 병을 치료한다기 보다는 통증 완화를 목적으로 두고 있기 때문에 디스크가 심한 경우에는 디스크를 제거하는 디스크 유합술, 인공디스크 삽입술, 내시경을 이용한 디스크 제거술 등의 수술적 방법을 통해 치료 받아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