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김포시청 본관 2층 상황실, 유영록 시장을 포함한 각 실.국장, 김포상공회의소 이정석 회장, 김포시 건설관련기업인협의회장등 30여명의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포시 풍무2지구 도시개발사업 현황을 브리핑 받는 자리에서 유 시장은 시행 및 시공사 관계자들을 불러 모았다.
이날 유 시장은 관내업체가 각종 공사 등 입찰 기준에 미달되는 부분이 있더라도 지역에 소재한 업체에 대한 인센티브 도입을 검토, 기회 제공을 요청하고 업체의 방문 상담시 상담에 응해 검토대상 업체로써 기회를 제공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분양. 계약 등에 대한 자료를 상호 공유함으로서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협력 관계가 되길 바란다며 주위를 환기시켰다.
10일 본관2층 상황실. 김포시 고촌읍에 착공 예정인 ‘현대 프레미엄 아울렛’건설 사업과 관련 김포시와 건설사간에 MOU 체결을 통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조성하는 자리에서 전날 참석했던 김포상의 건설관련 인사들을 배석 시켜 현대측에 똑같은 주문을 요청했다.
어제 오늘 만의 일은 아니지만 이렇듯 최근 경제난 해소를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의 유 시장의 발 빠른 행보는 김포에서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상공인들에게 적지 않은 용기를 북돋아 주고 있다. 또한 이와 관련 유 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법의 테두리 안에서 조례를 좀 더 명확히 규정해 관내 기업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임을 밝히고, 현 조례를 토대로 실무진들은 관내 기업에 대해 적극적인 배려를 아끼지 말 것을 거듭 강조했다.
또한 시는 기업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긍정적인 마인드로 각종 인.허가를 처리할 것을 지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현장에서라도 시공사의 규제를 완화해 관내 업체에 대한 입찰 참여 기회의 확대 등을 관계자들은 적극 검토 할 것을 당부했다.
이러한 유 시장의 각고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지역의 상공인들 또한 이에 걸맞게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김포시가 모든 것을 다해 줄 것이라는 또한 다해줘야 한다는 환상에서 벗어나 기업 스스로 이를 토대로 땀을 흘리지 않으면 김포시가 추구하는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차원에서의 이와 같은 프로젝트는 용두사미가 될 것이라는 지적이다.
신아일보 이심택 기자 제공. |